가슴으로 오르가슴을 느낀다?

지금부터 천국으로 가는 또 하나의 지름길을 소개하겠다.

바로 가슴 애무만으로도 오르가슴에 달할 수 있다는 ‘부브가슴’에 대한 이야기다.

 

코스모 독자라면 가슴 애무가 얼마나 중요하고 황홀한지 잘 알고 있을 거다.

그럼 가슴 애무만으로 온몸에 전기가 오르고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는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다면?

워후~! ‘할렐루야!’를 외치며 만세 삼창이라도 하고 싶지 않나?

럿거스 대학교 소속 신경과학자인 베리 코미사룩 박사는 유두를 자극할 경우,

클리토리스와 질을 자극할 때와 같이 뇌의 감각 피질이 활성화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일부 여성들은 가슴 애무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러한 오르가슴은 ‘니플가슴(nipplegasm)’, 또는 ‘부브가슴(boobgasm)’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곤 한다.

도대체 어떻게 만지길래 그것만으로도 최고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일까?

나도 몰랐던 지름길이라도 숨어 있단 말인가? 안타깝게도 모든 여성이 이를 경험할 수는 없다는 사실.

그래, 살찌는 체질과 마찬가지로 이건 태생적인 이유라 어쩔 수 없다고 치자.

아직 가슴 애무만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더욱 비탄해할 만한 사실은 따로 있다.

많은 사람이 가슴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애무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모른다는 점이다.

<내가 선택한 남자와 사랑하라>의 저자이자 칼럼니스트인 나비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기가 큰 가슴은 작은 가슴에 비해 20~30% 자극에 둔감해요.

유두도 크기가 클수록 통증과 속도에 민감한 편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이 이러한 차이를 모른 채 큰 가슴에 더 공을 들여요.” 그렇다.

눈치 빠른 사람은 알아챘겠지만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과제는 가슴 두 쪽을 제대로 만지는 방법이다.

반드시 ‘슴르가슴’이 목적지여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말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면 또 어떤가? 아직 끝난 것도 아닌데!

<성의학 저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도 섹스를 하기 전과 섹스 도중에 유두를 애무하는 행위는

성적 흥분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운이 좋으면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그 문턱까지 가는 데 가슴 애무가 기특한 부스터 역할을 할 거란 뜻이다.

고로 우리에겐 가슴을 제대로 애무할, 아니 애무받을 이유가 충분하다.

 

슴르가슴, 널 느끼고 말겠어! 

강도 높은 흥분을 위해서는 최소 10분 이상의 애무가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시간만 투자한다고 만사형통은 아니다. 성 연구가 질 맥데빗 박사는

상대방이 자신의 가슴을 어떻게 만져야 기분이 좋은지 알아내기 위해 상대와 충분히 대화하고 연습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애무가 그러하듯 가슴 애무의 기본도 부드러움이다.

바깥쪽부터 유두가 있는 중심까지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터치해보자.

이때 핵심은 유두를 만지지 않는 것이다.

성감대에 본격적인 자극을 가하지 않고 흥분을 유도하는 것이

숨은 성감 개발의 핵심이라고 나비 작가는 조언한다.

이제 상대방으로 하여금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유두 주변을 천천히 자극하게 하자.

좀 더 애가 타려면 유두 주변만 애무하다가 손가락을 다시 가슴 바깥으로 옮겨도 좋다.

이를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당신의 몸은 점차 민감해지고 유두와 주변의 색이 진해질 것이다.

이것은 유두 공략을 허락하는 신호다. 참고로 유두는 제2의 성감대로 불리며

클리토리스에 이어 가장 흥분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애무해야 할까? 유두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인 꼭짓점에 손가락을 대고 살짝 문질러보자.

유두의 측면을 손가락으로 잡고 꼭짓점에 닿을 듯 말 듯 압박을 가하거나 위로 살짝 잡아당기는 것도 좋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유두를 끼워 손가락을 아래위로 교차하며 진동을 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폭발적인 성감을 경험하고 싶다면 조그마한 바이브레이터나 윤활제, 얼음 혹은 유두 클립 등을 이용해

가슴, 특히 유두 위로 원을 그리며 자극을 줘 보자.

단, 강한 자극으로 고통을 느낄 경우 오르가슴은커녕 아픈 기억만 남는다.

가슴이 원상태를 회복할 때까지 건드리지 말도록.  자, 이만하면 이론은 충분하다. 오늘 밤 당장 실전이다!

 

출처: 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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